2014년 3월 4일

20140304 Today's diary


20130304 자기소개






 매년 이맘 때, 학교에 새내기들이 들어오면 3층의 태봉도서관에 모두가 모여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금 2학년인 4기도 작년에 한명씩 돌아가며 소개를 했는데 이렇게 동생들이 소개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참 새롭다.
  작년엔  원서 쓸 때인가 그린나래 할 때인가 나의 어린시절, 꿈 같은 걸 적어서 꼭 가져오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게 없었는지, 올해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자기 소개시간이 너무 짧고 단축된 느낌이었다. 질문 답변 시간도 없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이름만 말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아 아쉬웠다.
 올해는 새내기들이 먼저 이름, 꿈, 취미, 특기, 사는 곳 등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새로 오신 선생님들이 짧게 자기소개를 하고, 마지막으로 2, 3학년이 간단히 이름을 말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아직은 서로가 어색한 모습을 보니  작년 이맘 때의 내 모습이 생각났다.
모든 게 새롭고 낯설었던 시기였는데 많이 아련하기도 하고 졸업한 2기 언니 오빠들 생각도 났다. 다들 잘 지내고 있을까? 보고 싶다.

 잘 지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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