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일

20131102 Today's Diary


시월, 삼십 삽십일.
십일월, 일.

병결

음.. 사실 별건 아니고, 저번 주말에 에스컬레베이터에서 넘어졌는데 상처가 났다
그런데 하필 상처난 곳이 무릎이어서 상처가 잘 아물지를 않는다
병원에 갔는데 무릎을 굽히면 실밥이 터진다고 (꾀멨다)
무릎을 굽히지 말라더라

이번 주는 내내 한쪽 다리를 절며 생활하고 있다
몇 일 정도 있으면 다 나을 것 같다

학교에 갔는데, 생각보다 한 다리로 생활하는 게 힘에 부쳐서
화요일 저녁에 엄마가 학교에 왔을 때 (화요일마다 수업들으러 오신다)
같이 집에 왔다

음.. 병결은 중고등학교 합쳐서 처음인 것 같은데 맞나?

여하튼 어제 병원 다시 갔고 붓기는 많이 빠졌다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든다
다리가 불편한 분들은 정말 대단하다.
다리가 아니더라도 몸이 불편한 분들, 어떻게 이렇게 험한 세상을
살아오셨을까.

심정은 복잡한데 
생각들이 잘 정리되지 않는다






내 몸이 건강함에 감사한다


*




댓글 2개:

  1. 잘 쉬고 왔는냐^^ 맘이 불편해서 제대로 쉬지도 못한건 아닌가 모르겠다. 학교 생활 하면서 상처 덧나지 않게 조심해서 생활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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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다우야~ 다리는 좀 괜찮나?
    그래도 많이 관리잘해서 많이 좋아졌디만응
    언능 실밥 풀고. 스틱없이 걷는 그날이 오길..... ^^
    나는야. 보건이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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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for the reply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