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일

20130628 - 20130629 월인정원 햇밀빵 특강@1 월인정원 가는 길

2013/06/28 - 2013/06/29
@ 전라남도 구례, 오미마을, 월인정원
햇밀빵 특강, 더 벨로의 반 목만 선생님
:: 첫 번째  ─   달나라 사람의 정원에 가는 길
두 번째 ─ 빵 수업을 듣다 (1)

작년 즈음부터 제빵에 관심이 생겨 이런 저런 것을 검색하다가 월인정원을 알게 되었다.
사람 이름(ID), 블로그, 혹은 그 사람이 작업하는 작업실.
어느 것이든 월인정원이다.
홈페이지는 이 곳이다.


한창 우리밀에 관심이 많을 때였다. 어쩌면, 이 곳과 다른 책들을 알게 되고
우리밀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걸지도 모른다

여하튼 이 곳을 통해 우리밀빵 작업실(네이버 카페)을 알게 되었다
가입만 해놓고 글을 안 쓰다가 올해 들어서야 조금씩 글을 쓰기 시작,

이번에 구례산 햇밀(앉은뱅이밀)을 수확해 햇밀 축제 겸, 햇밀빵을 주제로 한 특강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재빠르게 신청했다 ^^

선생님은 서울 양재동의 더 벨로 쉐프님, 반 목만님이 오셨다.
감사하게도 강의료를 일체 받지 않는다 하시어 학생인 신분에도 걸음할 수 있었다
더 벨로는 홈페이지로도 빵 주문을 받는데, 주소는 이곳이다



















학교에서 점심을 먹지 않고 마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진주에 가는 버스를 탔다
















진주 터미널에서 시간이 남아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와플을 샀다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지만‥ 시간 떼우기엔 좋았다


 창 밖 풍경을 보고 
















하동 터미널에 도착
이런, 시간이 늦었다!



















구례에 가는 4시 30분 차를 몇 분 차이로 놓치고..
옆의 편의점에서 초콜릿을 사 먹으며 시간을 떼웠다.
5시 20분 차를 타고 구례로 갔다

















구례 터미널에서, 다시 오미동 가는  택시를 탔다.
버스가 있는데 또 몇 분 차이로 놓쳐버렸다. ㅜㅜ



월인정원이다.
택시를 타고 가는데 기사분께서 길을 못 찾으셔서.....
아까운 택시비를 만원이나 내었다.
육천원, 칠천원 정도만 냈으면 됐는데..ㅜㅜ
그래도 잘 도착했으니 뭐.
















밥 먹으러 가는 사람들을 만나서 나도 얼결에 같이 가게 되었다
'들녘밥상'이라는 곳에서 밥을 먹었다.
6명이 가서 3명이 밥 먹었는데.... 윽, 괜시리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깔끔한 상차림,
차림표에 'MSG를 쓰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확실히, 짜지 않고 맵지 않았다.

















청국장을 시켰다.
3인분치를 한 그릇에 담아 준다.
맛있다.
청국장은 잘 먹는 편이 아닌데 정말 맛있었다.
다음 날 아침에 된장찌개도 먹었는데 개인적으론,
청국장이 더 맛있었다.
밥도 한 가득 담아주어, 둘이 먹기에도(배가 고프지 않았지만) 모자라진 않았다.
혼자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정도. 식욕이 왕성한 사람이라면 거뜬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1인분에 7,000원이었다.
‥집 밥보다 맛있었다. 특히 반찬 최고! : )




















아이들이 있던데, 그 아이들 것인지 자전거 두 대가  가지런히 세워져 있더라.

















한옥단지 같은 것인지, 한옥이 매우 많았다.
















월인정원 앞에는  장독이 많이 놓여 있었다.
















그리고,
월인정원

옛날 마을회관을 작업실로 쓰고 있었다.
다음 날 있을 행사를 위해선지, 천막도 세워져 있었고.
햇밀 축제는 함께하고 싶었는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

다음 해에는 갈 수 있을까
불확실한 미래지만 조심스레 기대해 본다




음‥ 시간이 많이 늦은 듯 하다.
이만 줄이고,

수업 이야기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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