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5일

(온새미로)

온새미로

'언제나 변함없이, 자연 그대로' 라는 뜻을 지닌 순 우리말, 순 한글어다.
태봉고등학교에 생긴지 얼마 안 된 글쓰기 동아리의 이름이기도 하다.
우리말 이름으로 동아리 이름을 짓고 싶었는데 찾은 여러가지 이름 중에서 과반수 동의로 결정된 이름. 사람은 언제나 변하지만 그럼에도 세상에는 언제나 변하지 않아야 할, 언제나 변하지 않는 몇 가지가 있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으나 나는 적어도 그런 생각을 한다.

서로 돌아가며 책을 소개하기도 하고, 글이나, 책이나, 예술. 여러가지 이야기를 한다. 장르에 구분없이-수필, 시, 소설, 감상문 등등- 숙제도 나온다. 토론을 할 지도 모른다(계획한 것 같다).
책과 관련된-책이 원작인 다른 것들-영화나 연극? 그런 것-을 보기도 하고 이런 저런 정보도 공유한다.

최종목표는 개천예술제에 간다? 입상한다? 출품한다? 그렇다고 한다.
나는 책을 출판하는 것이 이 학교에서의 궁극적인, 가장 이뤄야 할 목표다.

가입 자격은 이렇다.
1. 태봉고등학교 사람일 것
2. 글을 좋아하거나
3. 글에 관심이 있거나
4. 글 쓰는 법을 배우고 싶거나
5. 가입할 동아리가 없거나
그 외 기타 등등

그리고 내 생각인데 일주일에 두 번은 동아리 모임에 나와야 할 것 같다.
이 동아리는 일주일에 세 번 모이고, 이 동아리와 이어진 창의적 체험활동 글쓰기반도 따로 정규 수업시간에 모인다. 나중에 이야기 하겠지만, 그렇게 영양가 있지 못 한 시간이었다!

여하튼 지금까지 세 번의 동아리 모임이 있었는데 그 동안 짧은 토막글 한 편과 간단한 시 한 편을 썼다. 주말의 숙제는 독후감? 그리고 개인적으로 글을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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