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4일

20140824 Today's diary


경민이 나연이 진솔이랑 부산에서 만났다.
광안역에서 만나 밥집 소예에 갔다.
연어구이, 절인 가지, 마늘쫑
맛있어!
밥도 반 그릇 더 받아 둘이 나눠 먹고
반찬도 여럿 더 받아 먹었다
물을 찾다가 식당 냉장고를 열었는데 혼났다
음… 다음부턴 조심해야지

열두시에 문 여는데 열한시 반에 도착해서
주변에 아무데나 들어가 앉았다
소예 이모께서 보셨는지 '어디 갔다 왔어요?'하고 물어보셨다
그냥 들어가 있을 걸 그랬나 싶기도 하다
소예의 밥은 조화롭고 간도 적당하고
솜씨가 참 좋다 정말
일 거들며 배우고 싶을 정도!


밥 먹고 서면에 가서 영화를 봤다
안녕, 헤이즐
눈물 뚝뚝 흘리면서 봤는데
재밌다기 보단 좋은 영화였다
여러가지 의미로 잘 만든 영화였지만
나에게 다시 볼 만큼의 의미가 있진 않다
 
경민 나연이랑 헤어지고 진솔이랑 헤세이티에 잠시 들리고 집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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