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1일

20130622 오늘의 일기


1.
김해도서관에서 '안도현의 시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길래
가서 듣고 왔다.

'연어', '관계' 등으로 잘 알려진 안도현 시인이 강의를 이끌었다.
이런 불특정 다수와 함께 듣는 강의는 거의 처음이었다.
금요일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
토요일인 오늘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 있었다.
물론 청소년 강의 시간에 일반인이 와도 되었고
가보지 않아 확신하지 못 하겠지만
일반인 강의 또한 마찬가지였을 거라고 생각한다.

아침 10시에 강의가 시작했는데,
9시 즈음에 일어나 버렸다.
음‥ 서둘러 나갈 준비를 했다.
준비하는 중에 엄마도 일어나 챙기고,
아점(아침과 점심 사이)으로 먹을 음식을 대충 챙겼다.
봉황대를 가로질러 도서관에 도착했다. 봉황대에 올라간 건 정말 오랜만이었다.

도착하니 10시가 약간 넘어 있었다.
다행히 아직 강의가 시작한 건 아니어서 나눠주는 자료를 받고 자리를 잡았다.
잠시 후 안도현 시인이 들어오고 강연 시작

1시에 끝난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데,
한 시간이나 더 일찍 끝났다.
12시 쯤에 끝남

휴게실에서 챙겨온 것을 먹고
2층에서 힐링 브레드를 빌리고 도서관을 나왔다.



2.
오늘은 장날!
김해에는 5일장이 선다. 2일, 7일

돌아오는 길에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장을 봤다

요즘에 채소값이 많이 내린 것 같은데..
덕분에 당근을 사서 당근케이크를 구웠다!

바질을 좀 구하고 싶은데, 도통 구할 곳을 모르겠단 말이야.
꽃집에 가 볼까 하다가, 짐도 많고 해서 안 갔다
다음엔 콩국 파는 집에서 콩국 사 먹어야지!


3.
요즘에 과자를 많이 안 만들었었는데
오랜만에 빵 반죽도 하고 과자도 만듬ww
피자도 맛있었고..(물이 좀 많이 나온 것만 빼면!--;)
내일 아침에 구울 빵도 맛있을 듯 하다.
기대가 많이 된다^^


그럼 오늘은 이만 끝!


사진은....지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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